오산정보고등학교가 제60회 졸업식을 맞아 고등학교 학창 시절 기억하고픈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특별히 로브스터를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10일 오산정보고에 따르면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인근 학교와 연계 협의회를 개최해 식단연구 및 메뉴 개발을 통해 학생들의 기호도를 고려한 선택식단, 죽, 알레르기 식단을 제공하는 ‘2023년 지역단위 맞춤형 교육급식’을 운영했다는 것.

또,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수요일은 다 먹는 날’을 운영해 지난 해 10월, 전월 대비 13.2% 감량에 성공하며 10월 30일 출장 피자를 특별식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주훈지 교장은 "이 같은 특별한 학교급식은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과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해줄 것"이라며 "미래의 건강한 삶을 준비하는 교육 급식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오산정보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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