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관내 설치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같은 주소정보시설을 일제조사를 벌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진행하는 조사로 의정부는 모두 2만5천569개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조사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4종류다.

시청 주소관리팀 직원들이 6월까지 망실·훼손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를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조사 결과 훼손한 주소정보시설은 보수·교체하고, 표기 오류 시설물은 정비할 계획이다. 또 시설물 위치가 적절하지 않으면 다시 배치해 후속 조치한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로 주소정보시설을 체계를 갖춰 관리하겠다. 시민들이 주소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