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10일부터 3월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 3개를 선보인다.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꾸준한 호평을 받는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2024년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아 ▶요리조리스튜디오(요리 체험) ▶예술놀이터(체험형 전시) ▶공연놀이터(아동극) 각 공간에서 즐길 만한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요리조리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포근포근파티시엘’은 1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평일·주말 구분 없이 진행하는데, ‘푸른 용의 해’를 기념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모양 빵 만들기, 눈사람 피자 들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베이킹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체험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10일부터 3월 말까지 예술놀이터에서 선보이는데, 지름 8~10m 에어바운스 돔을 설치해 섹션별 색다른 체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전시뿐 아니라 그림자극을 체험하는 ‘호박나라의 그림자여왕’과 오감으로 즐기는 신체놀이 공연 ‘꼬물꼬물 무엇이 될까?’를 비롯해 어린이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활동을 마련한다.

공연놀이터에서는 가족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1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에 등장하는 사슴의 유무죄 여부를 어린이 배심원(관객) 판결로 결정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동화 속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색다른 관점으로 공연을 함께 만들어 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고,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031-323-6500)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한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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