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관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대상으로 인공 지능을 활용한 ‘24시간 행복등대지기’를 올해도 연중 운영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인공 지능 스피커를 각 가정에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인공 지능 스피커를 통해 사업 참여자는 말벗, 음악감상, 약 복용 및 식사 일정 알람, 종교(불교, 기독교) 말씀, 날짜·날씨·뉴스, 긴급 SOS 구조서비스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각 가정에서 어르신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인지·신체 훈련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용 기간은 신청일 기준 1년이며, 추가로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규 신청 시 대상자 자택에 방문해 기기 설치 및 사용법을 안내하고, 이용 중 오류 발생 시 상시로 유선 및 방문 점검을 통해 대상자를 관리하게 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치매안심센터 전화 (☎031-8024-4397)로 문의하면 되며, 그 외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치매상담 콜센터 전화(☎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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