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질량분석기를 비롯한 정밀분석장비 14종을 갖추고 농산물 중 잔류농약 및 중금속 분석을 지원해 1천500여 건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전 안전성 분석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2022년과 대비해 안전성 분석을 의뢰하고자 하는 수요가 19.3%나 증가했다.

시는 "지난 해 291명의 로컬푸드 생산자가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이용했고, 이는 2022년도에 219명이 이용한 데이터와 비교하면 이용객 수가 32.9%가 증가해 매년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이용하는 농업인 수가 늘고 있다"며 "올해도 관내 농업인의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과학적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 영농 기술 지원과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해 부적합률이 전년 대비 대비 0.4% 감소한 걸로 집계됐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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