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지난해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는 재난현장에서 긴급구조기관(소방)과의 유기적 협업을 목적으로 매년 긴급구조 기관이 실시한다.

평가는 긴급구조지원 기관에서 제출한 자원조사서를 바탕으로 일반현황 등 5개 분야에서 총 24개 항목에 대한 종합 검토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은 긴급구조대응활동 분야에서 재난대응교육계획과 감염병훈련계획 자체훈련 실시, 인적자원 분야에서 긴급구조 관련 자격자 다수 보유, 물적자원 분야에서  재난물품과 의료장비 특수구급차 등 긴급구조활동에 필요한 재난 물품을 보유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평가 뒤 우수·보통·미흡 3단계로 분류해 우수한 분야는 적극 홍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며 "평가 중 발견 된 미흡한 부분은 보완이 이뤄지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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