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4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1984년 1월∼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독립경영 3년 이하 또는 독립경영예정자로,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접속해 신청서, 영농계획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영농 경력에 따라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방식으로 차등 지급한다. 아울러 영농기술·경영교육과 컨설팅, 농지 지원·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최대 5억 원 한도)을 연계 지원한다.

최종 대상자는 2월 서류평가와 3월 면접을 거쳐 월말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의무 영농기간 독립영농 유지, 의무교육 이수, 경영장부 기록·영농계획 이행, 재해보험 가입과 자조금 납부, 정착지원금 성실 사용 같은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미래지향적인 농업을 선도할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