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서 고객과 소통을 위한 ‘ABC-XYZ 미래의 축’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

‘ABC-XYZ 미래의 축’으로 명명한 이번 작품은 관객들의 동작 흔적을 실시간 영상매체화하는 기술을 활용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연출했다. 문명의 비약적 발전을 이룬 ‘문자’를 소재로 한 미디어 영상이다.

‘ABC’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의 베이스캠프(Annapurna Base Camp)를 뜻하는 동시에 알파벳 시작을 의미하며, 안나푸르나 여행 중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의 X·Y·Z축 위에 가상의 ‘히말라야’를 구현하면서 찰나의 기록을 남기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태초 모습을 간직한 히말라야가 극명하게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예약에서 예약해야 한다.

전시에 참여한 미디어아티스트 이뿌리는 "지속가능성과 그린라이프를 추구하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에서 ESG 전시를 진행해 뜻깊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 전시관인 더샵갤러리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해 9월 새롭게 개장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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