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서 활약한 박현빈을 영입해 중원지역을 강화했다. <사진>
박현빈은 인천 유스 출신으로 대건고 졸업 후 우선지명을 통해 2022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U-17부터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한 유망주다. 2023년에는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으로 최종 발탁돼 활약했다.

정확한 왼발 킥과 패스를 자랑하는 그는 파리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돼 오는 14일 박호민, 안재준, 서명관과 함께 튀르키예로 떠난다.

박현빈은 지난 시즌 5경기에 출전, 경기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 초 보완해야 할 점으로 언급됐던 적극성 역시 갖추면서 많은 활동량을 기록했다.

ACL 조별예선 2차전에도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킬패스를 뿌리며 미드필더로서 활약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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