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일죽면은 직원 일동이 새해를 맞아 300만 원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0일 알렸다.

성금은 일죽면 직원들이 지난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포상금을 모아 마련했다.

일죽면은 지난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만들기를 추진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안성시 청렴대상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시정홍보 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읍면동 종합평가에선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7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받은 포상금을 어떻게 활용할까 논의한 결과,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최상진 주무관은 "지난해 전 직원이 협력을 잘했다. 각종 시책 추진 결과가 좋아서 2023년을 뿌듯하게 마무리했는데, 새해를 시작하면서 직원들과 함께 이웃 돕기 성금을 기부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원섭 면장은 "새해에도 청렴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이 보람찬 공직생활을 이어 가도록 다양한 청렴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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