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단순하거나 복잡한 공간 구조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인간 사이 관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반응을 수묵추상으로 표현했다.
하다미는 사람과 나 사이 관계를 공간으로 보고, 공간이 주는 의미에 주목해 끝과 끝이 맞닿거나 구석의 꼭지점, 저 너머 숨은 구조 같은 공간이 사람에게 주는 힘과 영향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더욱이 정육면체를 우리(사람들)라는 인식에서 시작해 개인의 살아가는 모습과 사회 여러 관계 속 얽힌 다양한 감정을 수묵기법으로 표현했다.
이인영 기자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