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인천 섬 생활사 조사보고 제3집 「자월도」와 「인천우체국(仁川郵遞局) 기록화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

재단은 인천시립박물관, 옹진군청과 2021년 12월 ‘섬 조사·연구 및 섬마을 박물관 조성(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조사 대상을 지정해 결과 보고서를 발간한다. 자월도 기존 연구에서 빠진 부분은 보완하고 현재 삶의 모습을 최대한 담아내려 했다.

「인천우체국(仁川郵遞局) 기록화 조사보고서」는 지난해 인천시 유형문화재 인천우체국 건립 100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우체국 조사와 기록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발간했다. ‘인천우체국 기록화 조사보고서 총론’은 안창모 경기대 교수, ‘근대 전환기 우체국의 역사와 인천우체국의 변화 과정’은 박범 충남대 교수, ‘인천우체국의 건축적 특징과 개항장 도시 환경’은 이연경 인천대 학술연구교수, ‘기억 속의 인천우체국’은 김윤식 시인이 참여해 저술한 논고와 여러 곳에 흩어졌던 우체국 관련 자료를 모아 수록했다.

두 개의 조사보고서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책자는 인천문화유산센터 담당자에게 이메일(sunsk06@ifac.or.kr) 혹은 전화(☎032-455-7166)로 요청하면 된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