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이 시무식과 대면 업무보고를 생략하고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공사 전 시설장을 찾아가는 ‘현장 경영’으로 호평받는다.
 

이 사장은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체육문화센터 7곳, 진접선 역사, 펀그라운드 4곳, 화도푸른물센터 등 24개 시설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체육문화시설과 역사 시설 임직원에게 고객 서비스 향상과 수익성 제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10일에는 하수처리시설인 ‘월산푸른물센터’를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오수 맨홀 펌프 고장 교체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이용 고객 목소리를 경청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수익성 개선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며 "올해도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현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소통하며 임직원 모두가 진정성을 갖고 경영 혁신을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