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QR코드를 활용해 효율적인 학교시설 관리에 나선다고 알렸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노후 학교가 증가하면서 학교 시설 보수 및 긴급상황 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왔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사람이 설치 장소에 직접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 시설물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는 시설물의 위치·기능·제원·보수 이력과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조치 매뉴얼 등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관내 총 85개 학교에 설치했다.

학교 시설물에 대한 QR코드 적용으로 시설관리센터 담당자는 물론 학교 사용자도 용이하게 시설물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 문제 발생 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QR코드 시설관리 사업 대상 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아영 교육장은 "QR코드 도입으로 학교시설 관리의 효율성 향상은 물론 시설물 관리에 대한 학교 부담을 줄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기여하리라 기대된다. 앞으로도 학교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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