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시범사업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관내 4개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 또는 약사가 정보통신기술(컴퓨터·화상통신 등)을 활용해 진찰 및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료 방법이다. 

이는, 6개월 이내 대면 진료 경험이 있는 경우 동일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나 여주시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해당해 진료 경험이 없는 환자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주시 보건소는 이 사업에 대해 관내 122곳 의료기관의 참여 의사를 파악했으며, 1월 현재 누가의원, 삼성신경정신과의원, 덕산한의원, 대추나무한의원이 참여해 운영 중이다. 

최영성 소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의료공백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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