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월 준공 예정인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간 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지난해 12월 29일 1.5㎞를 우선 임시 개통한 데 이어 오는 26일부터 나머지 구간까지 전 구간 임시 개통한다고 14일 알렸다.

국도 48호선 누산~제촌 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일원 누산나들목부터 발산교차로까지 1.8㎞ 구간이다. 왕복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 중이다.

해당 사업 구간은 출퇴근, 기업 물류 이동, 강화까지 통과 교통으로 만성 교통 체증을 앓았다. 이번 확장공사로 도로용량이 증대해 교통 정체 완화와 도로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임시 개통이 그간 도로용량 부족으로 겪었던 교통 정체를 일부 해소하고,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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