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5일부터 ‘별내선 개통 준비단’을 운영한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별내선 개통 준비단’을 15일부터 운영하며 별내선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철도 이용 시 불편하지 않도록 연계 환승, 도로·교통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상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해소한다는 각오다.

준비단은 교통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대중교통반, 주차·PM(개인형 이동장치)반, 도로교통반, 역 운영반 5개 분야로 구성한다.

주요 업무는 ▶별내선 개통 관련 대외 기관 업무협의 ▶버스, 택시, 주차장 등 연계 환승시설 점검 ▶역사 주변 도로표지판 등 도로·교통시설 점검 ▶역사 운영 준비와 안전관리 ▶영업 개시 안내·이용 홍보다.

별내선은 시설물 검증, 영업 시운전 같은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개통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8호선 연장)은 남양주시와 강남지역을 단시간에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춘선과 환승되는 점을 고려할 때 출퇴근 이용 수요가 몰리리라 예상된다"며 "개통 전까지 연계버스 노선 조정, 환승시설과 도로·교통시설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별내선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