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3 HUSS 해커톤 대회에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번 대회는 전국 25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인하대는 지난해 7월 환경 분야 HUSS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기후위기 시대의 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과 관련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하대 기후위기대응 융합전공에 참여하는 ‘인하여’ 팀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조성’이라는 해결책을 제안·발표해 환경 부문 1위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팀 대표 김주희 씨는 "한 가지 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고 다양한 해결 방안을 탐색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고생한 팀원들과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정호 기후위기대응사업단장은 "앞으로도 당면한 기후환경 문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학생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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