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시청앞 다이소 건물 4층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제22대 총선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영등포구을) 국회의원, 문학진 전 의원, 박경미 전 의원, 손영채 전 하남시장, 이교범 전 하남시장, 김상호 전 하남시장, 홍미라 전 시의장, 방미숙 전 시의장, 강성삼 시의장 등 하남 지역 정치를 이끈 전·현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강병덕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아울러 하남지역 사회단체장들과 종교·언론·사회복지·기업·노동·체육·문화예술·보훈 등 시민사회 리더들 및 지지자 15천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한 국민의힘 송병선, 현영석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민병선, 추민규 예비후보 등 여야 예비후보들도 모두 개소식을 찾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개그맨 노정렬의 사회로 치러진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총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장경태 최고위원, 노웅래 국회의원, 문진석 원내부대표가 축하 영상을, 그리고 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축전을 보내 4.10 총선에 나서는 강병덕 예비후보의 필승을 지원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1년 6개월 동안 이재명 대표와 그와 연루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376차례나 이어졌다"며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과거 전두환에서 노태우로 권력이 이양되었듯이 이제는 윤석열에서 한동훈으로 권력이 이양되는 그들만의 장기 집권 플랜이 가동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런 검찰 독재는 과거 군사독재와 다른 것이 전혀 없다"고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

서민경제와 관련해서 강병덕 예비후보는 "한국 무역수지는 2021년 세계 18위에서 2023년 208개국 기준 200위로 그 끝을 알 수 없이 급속히 추락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우리 국민이 얼마나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지 두렵다"는 말로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고물가·고금리, 소비 위축에 따른 자영업자 폐업률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며 자영업자들은 최악의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서민들 삶의 숨통을 조이는 빈곤의 굴레,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어떻게 끊어낼 것인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 없는 윤석열 정부와 정부 여당에 엄중히 경고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시민과의 이 약속 저의 생명처럼 여기고 반드시 이뤄내겠다. 그리고 1월 13일,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담고, 그 희망을 담을 강 병 덕의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며 이번 총선에 나서는 하남시 일등 후보다운 남다른 각오와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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