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스마트안양 통합 앱(APP) 활성화를 위한 대안과 정책을 안양시에 제안했다.

15일 윤 의원에 따르면 2019년 시행한 스마트안양 통합 앱(APP)은 안심귀가서비스,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대중교통 운전자 안심 서비스 등 주민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해당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 다른 앱에 비해 다소 저조한 편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공공앱 성과측정 최종 결과에서 ‘개선’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윤 의원은 스마트안양 통합 앱(APP)의 활성화와 함께 주민생활 편의 올인원(All-In-One) 기능을 제안했다.

현재 구축돼 있는 모바일 앱의 기능을 개선해 행정, 안전, 지역 정보 등을 통해 손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담았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

제안 내용은 ▶공공화장실 및 개방형화장실 위치 ▶여성안심화장실, 여성안심벨, 여성안심지킴이 위치 ▶안심귀가서비스 ▶안심 무인택배함 위치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소 위치 ▶자전거 공기주입기 위치 ▶주·정차 단속 CCTV위치 ▶공영·노상주차장 위치 ▶방범용 CCTV 위치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 위치 ▶각종 민원신고 ▶빅데이터 안양 등이다.

새롭게 체계화된 스마트안양 통합 앱(APP)은 오는 4월부터 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윤해동 의원은 "스마트안양 통합 앱 리뉴얼을 통해 첨단 스마트 안양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안양시민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리라 기대한다"며  "모바일 공공 앱이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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