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에 신뢰를 받고자 들인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같은 5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와 제도 운영 4개 분야에 대해 기관별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기초지자체 시 유형 부분에서 평균 83.55점보다 10.07점 높은 93.62점을 받아 상위 20%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년도 총점 92.68보다 0.94점 올랐다.

시는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정보와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에 사전정보공표를 한다. 2023년에는 정보공개청구 수요가 많은 정보를 분석해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신규 발굴해 추가 공개하며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했다.

김동근 시장은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 추진으로 투명한 행정과 신뢰를 확보하려고 노력하겠다. 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