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이 인화여중과 선인중 근처 상습 무단 주차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당 구간에 볼라드를 설치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볼라드 설치 구간은 인화여중 앞 회전교차로에서 선인중 앞까지로, 그동안 대형버스·화물차 무단 주차로 안전사고 문제가 수년 동안 끊이지 않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부터 차량 이동 펼침막과 안내문을 걸고 전화와 문자 발송 같은 적극 노력을 기울여 무단 주차된 차량을 성공적으로 이동시켰다.

그 다음 시교육청 특별교육재정수요경비를 활용해 볼라드와 표지판을 신속히 설치하고, 이 구간 폐기물을 정리해 통학로 주변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관련 부서 사이 협의와 노력으로 인화여중과 선인중 근처 무단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금지 시설물 설치로 제대로 된 통학로 안전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꾸준히 협의해 통학로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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