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신년맞이 언론인 소통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언론인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한 공감대와 신뢰감을 형성, 민선8기 역점 추진하는 시책과 현안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마련했다.

박형덕 시장<사진>은 지난해 민선8기 주요 성과와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동두천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3년 민선8기 주요 성과로 ▶산후조리비 100만 원 지급, 경로당 힐링의자 지원 ▶동두천형 무상교복,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지역발전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시민 총궐기대회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 촉구 ▶GTX-C 연장 확정 노력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한 주차장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개소▶ 마을 인프라 확대를 꼽았다.

올해는 ▶국가산업단지 2단지 확대 개발,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유치,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지원 ▶노인회관·장애인회관 건립,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 지원, 임산부 교통비 지원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확대 지원,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확대 운영 ▶전철 1호선 증편, 상패근린공원·신천변 휴식 공간 조성,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성, 행복드림센터 조성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추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산림치유원 가족스파시설 개장, 소요산 확대 개발을 단계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 주요 현안인 미군 공여지 반환 정부 대책 촉구, GTX-C 노선 연장,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과 국제 스피드 스케이트장 유치 등에 대한 언론인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박형덕 시장은 "올해는 동두천시 미래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미군 공여지 반환과 정부 대책을 관철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대정부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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