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시민 참여 문화기획 프로젝트 결과 자료집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결과 공유 간담회서 의견을 나누는 시민들.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시민의 주체적 문화활동과 특색을 갖춘 문화 향유 기록을 담은 ‘2023 문화기획 프로젝트:시민×’ 사업 결과자료집을 게시했다.

‘문화기획 프로젝트:시민×’는 민간 문화 공간 활성화를 목적으로 거점형(시민×공간)과 다양한 주제 중심 활동형(시민×단체), 기초문화재단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형(시민×기초문화재단) 총 세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해 운영했다.

사업 부제처럼 ‘×’로 시민과 다양한 주체를 연결하고자 7개 공간과 12개 단체, 5개 기초문화재단이 모여 총 24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동구·미추홀구 재개발구역 이주민 현황을 조사하는 아카이브 프로젝트, 강화군 지역 소멸을 고민하는 지역문화 탐방 워크숍, 남동구 유수지 저어새 생태계 탐구 같은 시민 주체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젝트가 열렸다.

결과자료집은 인천문화재단의 Cultural-ESG 경영 방침에 따라 종이 책자가 아닌 전자파일(PDF)로 제작했으며, 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2024년 문화기획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내용을 중심으로 유형을 일부 개편해 3월 중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지역문화본부 지역문화팀(☎032-455-7186)으로 하면 된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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