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양한 최후방 옵션을 위해 K4리그 세종바네스FC 출신 골키퍼 성윤수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사진>
성윤수는 2003년생의 젊은 골키퍼 자원으로 부양초·숭실중·여의도고를 졸업했다. 2021년 여의도고등학교 소속으로 부산MBC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골키퍼로서 재능을 인정받은 성윤수는 2023년 대학을 중퇴한 뒤 세종바네스FC에 입단했다. 그는 신인임에도 주전 골키퍼로서 1년간 K4리그 무대를 누볐다.

선방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유망주 성윤수는 "인천은 팬과 선수의 관계가 그 어느 곳보다 끈끈한 것 같다"며 "묵묵히 팀을 돕고 언젠가 이곳 인천에서 프로로 데뷔해 팬들 앞에 설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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