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선 예비후보가 하남에서 가장 큰 농구동호회 하남불스와 만나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다. <송병선 예비후보 제공>
송병선 국민의힘 하남시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하남 인구가 2010년 12만 명에서 지난해 33만 명으로 10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더디기만 하다며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다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신장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농구동호회 하남불스와 대담 후 체육인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구동호회 하남불스 홍성원 회장은 "현재 신장고등학교 농구장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지만, 평일이 아닌 일요일 하루만 쓸 수 있기에 농구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안타까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홍 회장은 "회원 50% 가까이가 미사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미사에서도 농구장을 임대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불스는 회원 150명이 넘는 하남에서 가장 큰 농구동호회다.

송병선 예비후보는 "하남시는 인구대비 생활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인 만큼 농구장뿐만 아니라 수영장, 파크골프장 등 시설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와 기존 시설 활용도 제고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공약으로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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