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자원봉사센터 당근가족봉사단 15명은  전곡읍내 거주하는 2가구를 비롯해 청산면 4가구 등 800장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알렸다.

 추운 겨울날 초등생부터 중학생까지의 자녀들이 부모님과 함께 진행한 연탄 봉사활은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전달했다.

 당근가족봉사단은 당신 근처의 가족봉사단으로 지난해 4월 결성돼 가족 사랑 캠페인, 관내 환경정화 활동, 전 나누기 활동 등도 벌이고 있다.

 지관길 센터장은 "대상자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연탄봉사에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연탄을 나르는 의미 있고 뜻깊은 활동으로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하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더욱 발전했으면 한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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