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023 안양춤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알렸다.

올해 12회째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매년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최종 심사는 심의위원단에 등록된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교수·감독·언론인·업계 대표 등) 70명 중 무작위로 선정된 25명이 맡았다.

‘안양춤축제’는 방문객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 종합평가에서 축제예술 부문 수상 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해 9월 20일부터 5일간 펼쳐진 ‘안양춤축제’는 댄스 경연, 랜덤플레이댄스, 댄스 버스킹, 시민커뮤니티댄스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참여형·관광형 축제로 거듭났다.

축제 공식 명칭을 안양시민축제에서 ‘안양춤축제’로 변경한 첫 해 17만 2천 명이 방문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최대호 시장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4년 연속 수상은 세대·지역·국경 등 경계를 허물고 소통해주신 시민과 모든 참가자의 화합과 열정으로 이뤄낸 성과다"라며 "‘안양춤축제’를 미국 LA 댄스페스티벌이나 브라질 리우 카니발을 벤치마킹해 세계적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