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행복한 복지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공용리모컨을 보급한다고 16일 알렸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등록 시각장애인이며 동두천시 시각장애인협회를 통해 공용리모컨 563개가 연중 지급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공용리모컨은 시각장애인이 이동할 때 소지한 공용리모컨의 버튼을 눌러 전철 역사, 횡단보도 등 특정 지점에 부착된 음성유도기의 안내를 통해 시각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장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음성유도기 공용리모컨 보급으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돼 이동권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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