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6일과 18일 남북부 청사에서 마약류 예방교육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심화연수’를 한다.

올해부터 마약류와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시간(유·초 5시간, 중 6시간, 고 7시간)이 확대되고, 마약류 예방교육을 별도로 실시하는 등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이 강조된데 따른 조치다.

연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전문강사(약사, 교수)를 초빙해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마약류(펜타닐, 대마) 관련 사례 ▶마약중독회복자의 실제 회복사례 들을 중심으로 한다.

교육에는 마약류 예방교육 및 지도역량 강화 원격연수를 사전 이수한 교원 130여 명이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연극, 인형극, 전문강사 등 다양한 예방교육을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성장 단계별 마약예방 교육자료 안내, 전문강사 학교 방문 교육, 전문 강사비 지원, 검찰청 등 유관부서 협의회 참여, 마약예방교육협의체 실시 들로 대처역량을 강화 중이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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