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 공항 가족들이 떡케이크 커팅을 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6일 오후 2시 인천공항 제2터미널 제2교통센터에서 ‘2024년 인천공항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권혁진 서울지방항공청장, 김종민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 인천공항 상주기관장과 항공사, 상업시설, 물류업체, 4단계 건설사 대표 등 공항가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퓨전 국악그룹 ‘끌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학재 사장이 신년사를, 박정원 항공사운영위원장이 기념사를 한 뒤 새해 떡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졌다.

이 사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공항가족의 적극 협조와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한 뒤, 2024년을 디지털 전환 원년의 해로 천명하며 ‘스마트 선도 공항’으로서의 성장을 다짐했다.

이어 "올해 예정된 4단계 건설의 성공 마무리와 함께 2019년 대비 100% 수준 여객 실적을 달성하겠다"며 인천공항이 세계적 공항으로 다시 발돋움할 것을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2024 청룡의 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며 새롭게 도약하는 인천공항을 다짐했다.

인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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