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부평도서관이 읽·걷·쓰 사업의 하나로 ‘2024년 책방픽 휴앤북’을 운영한다고 17일 알렸다.

‘책방픽 휴앤북’은 매월 지역서점 1곳을 선정해 책방지기 개성과 취향이 담긴 다양한 책을 함께 공유하는 사업이다.

책방지기가 추천한 도서에 서점 소개글과 책방지기 인터뷰, 추천 도서 소개글을 함께 적어 부평도서관 4층 북카페 휴앤북 코너에 전시한다.

오는 12월까지 미래문고를 포함한 12개 지역 서점이 차례로 참여하며, 추천도서와 책방지기 인터뷰 내용은 동영상으로 제작해 시교육청 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도서관 독서문화과(☎032-510-731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lib.ice.go.kr/bupyeong)를 참고하면 된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인구 감소, 온라인 대형서점 강세로 지역 서점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든다"며 "단순히 책을 사고 파는 공간을 넘어 지역 안 문화공간으로서 지역서점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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