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15명이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국제화 시대 안목과 국제화 감각 증진을 위해 인솔자 3명과 함께 미국 LA로 출국했다.
 

여주시-LA 한인회 청소년 국제교류는 2019년 5월 9일 여주시와 LA 한인회가 체결한 우호 교류 협약 프로그램으로, 당초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에는 여주시를 비롯해 전주시, 중국 연길시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나 중국 연길시가 빠지면서 여주시-전주시-LA 한인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는 LA 한인회 방문, 언론사 인터뷰, 도산 안창호 선생 생가 방문, LA 소방국·경찰국 방문, 그린데링 소녀상 방문, 농심아메리카 방문 등 다양한 방문 일정이 있으며 특히 Rise Kohyang High School에서 이틀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6월에는 LA 한인회 청소년들이 여주시를 3박 4일 일정으로 답방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 청소년들이 국제화 감각을 익히고 국내외 친구들과 많은 체험을 하고 우정을 쌓으시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미국과 한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여주시와 LA 한인회 간에 교류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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