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화성 갑)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이홍근 도의원, 이계철 화성시의원과 양감수질복원센터에 마련된 양감면 위험물 보관창고 화재 현장 대책본부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화성시와 소방당국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조치상황을 청취한 뒤 인근 주민들의 피해와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손임성 부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함께한 이번 현장 방문은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에 대한 시의 보고 이후 대책 논의와 방재작업 현장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송 의원은  "밤낮없이 사고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계신 화성시와 소방당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이나 사업체들로 인해 화성시에서 이번과 유사한 공장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 국회에서도 화성시와 함께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1천억 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신속한 검토를 통해 이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주길 당부한다"면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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