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천FC1995가 캐주얼 로고 ‘LallallA’와 ‘1995’ 로고를 제작·발표했다.

라이프스타일을 녹여 낸 ‘LallallA’는 부천을 대표하는 승리 셀레브레이션 ‘랄랄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했다. 이에 부천은 경기 승리 시 선수와 팬이 함께 ‘랄랄라’를 부르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해당 로고는 경기장의 관중석과 관중을 표현했다. ‘L’과 ‘A’는 관중석을, 가운데 ‘allall’은 파도타기를 하며 응원하는 팬들을 나타낸다.

‘LallallA’ 철자에도 의미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로고에 포함된 ‘all’은 ‘모두 일어나 함께 응원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부천의 역동감을 표현했다.

‘1995’는 대한민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팬이 주축이 돼 만든 팀인 부천의 스토리를 담았다. 처음 팬들이 모여 팬클럽을 결성했던 1995년을 의미해 구단에서 큰 상징이 되는 숫자다. ‘1995’ 로고는 팬들의 일상에 부천FC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부천은 2024시즌을 앞두고 ‘LallallA’와 ‘1995’ 두 로고를 활용한 MD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캐주얼 로고답게 일상에서 쉽게 접하고 즐기는 의류와 생활용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성남 단장은 "‘랄랄라’는 부천이 승리했을 때 부르는, 기쁨을 함께하는 노래다. 랄랄라 로고가 들어간 상품들을 일상 속에서 사용하면서 ‘랄랄라’를 부를 때와 같은 기분 좋은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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