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미술협회가 지역 미술작가 38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라움 아트페스타를 24일까지 갤러리필랩에서 개최한다. <용인미술협회 제공>

‘제1회 용인 라움 아트페스타’가 24일까지 용인 갤러리필랩에서 열린다.

㈔용인미술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아티스트필, 한국예총 용인지회, 갤러리필랩이 후원한다.

라움 아트페스타는 순우리말 ‘라움’의 아름답다는 뜻과 독일어 라움(RAUM)의 공간 뜻을 살려 지역 미술작가와 지역민들이 교감·소통하는 자리로, 순수미술작가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알리고 미술시장 판로를 모색해 예술작품 유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강정여, 김구연, 김성태 등 용인지역 작가 38명의 미술작품 200여 점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 38인 중 조효순, 윤숙현, 조이숙 3인의 아티스트 토크가 20일 오후 1시 시작하며, 이후 작가들의 작품 경매도 이뤄진다.

아울러 전시 기간 스카프, 후드티, 레진아트, 패브릭포스터 등 작가들의 굿즈 마켓이 함께 열린다.

김주익 용인미술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에서 순수미술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세계적 아트페스타를 추진하기 전 교두보 구실을 하고자 진행했다"며 "아트페스타를 기반으로 올 하반기에는 한글을 비롯한 세계 문자예술을 주제로 국제 아트마켓을 추진할 계획이니 지역 미술작가의 작품세계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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