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을 지낸 백군기(민주·74) 용인갑 예비후보가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백 예비후보는 18일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인구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려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처인구 주민이 뽑아준 역대 국회의원 모두 안타깝게도 주민 염원을 저버렸다"며 "처인구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백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 시절 120조 원 규모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한 점과 12개 장기 미집행 공원을 모두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준 점을 강조하면서 처인구 백년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고 했다.

그는 1호 공약으로 "사회 약자를 위해 세비 100%를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세계 최고 명품 반도체 도시 ▶첨단·문화·체육·자연이 어우러지는 경제자족도시 ▶출산·육아·교육이 편한 도시 ▶사회 약자에게 힘이 되는 복지도시 ▶사통팔달 교통이 편안한 도시 들 용인과 처인구를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더구나 백 예비후보는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 무능과 독선에 맞서 민생을 살피는 생활정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정의로운 정치를 펼치겠다"고 했다.

그는 이른바 ‘이낙연 신당’을 비롯한 신당에 참여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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