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18일부터 ‘안전사고 예방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공단은 시설 방문객들이 직접 재해발생과 불안전한 시설물을 신고하도록 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방문객들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시설을 운영하고자 신고센터를 마련했다. 환경기초시설 주민편익시설인 테니스장과 축구장 이용객은 물론 시설 견학과 보수 공사자 포함 연간 약 60만 명이 공단 관리시설을 방문한다.

신고 방법은 위험요소와 안전 개선사항 발견시 온라인 QR코드와 안전콜센터(☎032-899-0119)에서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위험요소를 인지한 누구나 신고 가능하며, QR코드는 24시간 가능하다.

신고서 처리는 접수 뒤 현장 확인과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개선 결과를 7일 이내 전화 또는 문자로 알린다. 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사람에게는 추첨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나기 때문에 소중한 의견을 들어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자 안전사고 예방 신고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은 물론 근로자들도 안전사고 없는 시설을 운영하고자 중대재해 예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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