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부평구청을 연두방문해 주요 업무보고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 부평구는 18일 연두 방문한 유정복 시장에게 구의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구는 현안으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추진 ▶부개동 120-197번지 토지 매입 ▶부평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원도심지역(십정동 소2-2호선) 통행 편의를 위한 도로개설 ▶군 전용철로(10보급대대선) 주변 환경개선 ▶서부간선수로(부평구간) 노후지절물 정비 등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유 시장은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주요 업무보고 이후 홍순옥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구 현안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어 부평 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구민 500여 명과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통해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구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와 구 간 정책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라며 "제안된 현안과 건의사항들은 구와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은 미래 공간을 이끌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완성을 앞뒀다"며 "부평이 수도권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려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