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시 20분께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아파트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

"상가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원 62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5분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상가 내부와 집기류 따위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후된 킥보드 배터리로 인해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를 조사 중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