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디자인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데 참여할 ‘제1기 용인특례시 시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 제1기 시민디자인단 모집 인원은 50명 안팎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접수한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디자인과 브랜드 관련 재학생과 졸업자, 공공 디자인프로젝트나 시민참여 프로젝트 유경험자는 우대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이메일(zhiwoni@korea.kr) 또는 구글설문지(https://forms.gle/7XWHJ94d94aXGdha7)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평가에서는 우대사항, 지원 동기, 활동 가능지역 거주 여부, 의지, 경험을 두루 검토한다.

선정 결과는 3월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메일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민디자인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공공디자인 워크숍과 분임 활동을 하고 연말 성과공유회를 열어 추진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 제1기 시민디자인단 활동 주제는 도시브랜드 분야로, 공공디자인 관련 교육, 공공디자인 인식과 역량 강화, 필요한 신규사업 발굴, 사업 사후관리를 비롯해 디자인·브랜딩 전문 교육이다.

시민디자인단에 선정돼 워크숍과 오프라인 회의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위촉장과 수당을 지급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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