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19일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정책 관련 공동 연구 협약을 맺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한국교통연구원과 교통 분야 정책 연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경기북부 교통중심지인 의정부시와 국가 교통정책을 선도하는 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정책 공동 연구활동과 정보를 교류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통 분야 정책 수립과 문제를 해결할 공동 연구와 자문 ▶데이터와 정보 공유 교류 ▶학술자료·출판물 교류다.

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들 삶에 도움이 될 교통·철도 문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박경아 광역·도시교통연구본부장, 박춘수 안전교통국장, 김대호 교통기획관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국가 교통·철도정책 방향성을 공유하고, 시 장래 철도망 구축 방안과 광역도로망 문제점 해소 방안 같은 교통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986년 개원한 국가 교통정책 연구기관으로 교통정책·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국내외 각종 정보를 수집·조사·분석해 널리 보급하며 교통 분야를 발전시키는 임무를 한다.

김동근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 교통정책 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해 교통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교통문제 해결과 앞선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국교통연구원과 꾸준히 교류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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