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노인복지증진대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1일 알렸다.

노인복지증진대상은 장기요양기관과 양로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지원에 힘쓰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강화군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군은 ‘강화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2022년부터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에게 처우개선수당을 지원하는 등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군은 노인인구가 37%인 초고령지역으로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끔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지위 향상에도 힘써 어르신들이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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