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2024학년도 인천시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학교 결과를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최근 발표한 배정예정자 1만8천116명(남학생 9천148명, 여학생 8천968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476명 줄었다.

배정학교는 인천지역 평준화지역 일반고(남학교 31개 교, 여학교 26개 교, 공학 17개 교) 74개 교다.

배정 방식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 방식으로,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닌 지망 순서에 따라 배정했다.

학교별로 제1지망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하면 지망자 전원을 1지망교에 배정한 뒤 정원에 미달한 나머지는 제2지망자 중에서 배정했다. 제2지망으로도 충원되지 않으면 제3·제4지망 순서에 따라 충원했다.

학교별 지망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한 경우 지망자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배열한 뒤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정했다.

자사고·외고·국제고 탈락자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해 배정예정자로 선정된 자는 2지망교부터 배정했다.

배정 처리는 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시스템에서 컴퓨터 추첨 방식을 거쳐 본인이 지망한 순서에 따라 진행했다.

올해 지망 순위별 배정 비율을 살펴보면 지원자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5.9%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부터 평준화 일반고 학교군이 예전 3개에서 6개로 개정돼 1~5지망 배정된 비율은 지난해(98%)보다 소폭 올라가(99%) 6지망 뒤 원거리 배정자가 줄어들었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결과는 인천지역 출신 중학교와 시교육청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 대국민서비스(https://isatp.ic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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