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 발전을 견인할 ‘경기북부대개발 분야별 TF’를 조직했다.

도는 지난 19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대개발 분야별 TF 구성을 알리는 실무 착수회의를 열고 경제분과, 관광·환경분과 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TF 구성은 김동연 지사 지시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대개발 전담조직’ 구성을 언급했다.

TF는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총괄)와 윤성진 균형발전기획실장(실무총괄)을 중심으로 ▶(기반시설분과) 철도국, 건설국 ▶(균형발전분과) 균형발전기획실, 도시주택실, 축산동물복지국 ▶(미래·경제분과) 경제투자실, 미래성장산업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정주여건분과) 농수산생명과학국, 보건복지국, 평생교육국, 사회적경제국 ▶(관광·환경분과) 문화체육관광국, 평화협력국, 기후환경에너지국을 포함한 5개 분과로 구성했다. 경기연구원 전문가와 도내 공공기관도 참여한다.

각 분과는 실·국장 주재로 월 1회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분기별로 행정2부지사 주재 전체 회의에서 추진 상황을 재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31일에는 ‘경기북부대개발 분야별 TF(특별조직)’의 정주여건·미래분과 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자 TF 참여 기관·부서들이 다함께 모여 소통하고 토론하며 유기적으로 협력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속도감 있게 경기북부 대개발을 추진해 경기북부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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