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원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명지대에서 교육을 받는 특성화고 학생들.
차세대융합기술원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명지대에서 교육을 받는 특성화고 학생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지난 8일∼19일 2주간 진행한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알렸다.

경기도 반도체 분야 특성화고 계약학과 동계교육은 융기원과 경기도교육청이 신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자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사업으로 삼일공업고, 세경고, 수원정보과학고, 안양공업고, 의정부공업고을 비롯한 도내 특성화고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동계 교육과정은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반도체 개론과 안전교육 ▶반도체 공정 ▶반도체 기업 전문가 초청 강연 ▶장비와 설비 운영 시스템 활용 실습 같은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편성했다. 또한 반도체 분석장비를 비롯한 융기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경기대, 명지대, 한국공학대, 반도체 기업 같은 반도체 공유대학과 기업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지원했다.

융기원은 2024학년도 학기부터 기존 5개 학교에 이천제일고와 양영디지털고를 포함한 총 7개 학교로 대상을 확대하고 1∼3학년 3년 동안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융기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 과정에 준하는 인정 교과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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