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윤 변호사가 4월 10일 치르는 총선에서 하남시에 출마한다고 22일 알렸다.

하남시는 선거구획정위 획정안에 의할 경우 ▶하남갑(천현동·신장1동·신장2동·덕풍1·2동·감북동·감일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 ▶하남을(덕풍3동·미사1동·미사2·미사3동)로 분구가 예상된다. 

이와 관련 하남시 위례동에 거주하는 김 변호사는 ‘하남갑’ 출마의사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국방부·해양경찰을 상대로 정보공개 청구 ▶해양경찰의 월북발표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 ▶문 정부의 고위공직자였던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서욱 전 국방부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형사고발 ▶윤석열 대통령 후보 당시 면담 등 지난 4년 동안 유족과 함께 故 이대준(해양수산부 공무원)씨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한 것으로 유명하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두터운 친분으로 알려진 김기윤 변호사는 ▶2022년 6월 경기도교육감 선거 당시 임태희 예비후보 법률자문단장을 맡아 캠프에서 법률업무 총괄 ▶임태희 교육감 당선 후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법률자문단장 역임 ▶현재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몰래녹음’ 특수교사 형사재판과 관련해 특수교사를 변호하고 있는 김기윤 변호사는 임태희 교육감이 자신의 페이스북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2jGdB8hqSz2y1eyi4F5io8i92V9f9J66s3RUeHuTWryR7i4JfVUENPgPexQDYKt1l&id=100005663347222&mibextid=2JQ9oc 에 김 변호사를 직접 소개할 정도로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변호사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면 하남시 교육분야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기윤 변호사는 이번 주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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