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관내 거주하는 전문예술인들의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을 위한 ‘예술공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알려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예술공간지원사업’은 창작예술공간인 작업실, 연습실, 공방 등의 월세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예술공간지원금으로 개인당 월 30만 원씩 10개월을 지원할 예정으로, 지난 주 공고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시 소재 공간에서 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창작 작업, 연습 등의 목적으로 사용·운영하는 예술인이 신청 대상이다. 또한 올해 국고·지자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임차료 지원을 받는 공간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재단은 자격요건과 사업계획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 6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사업의 이해도, 공간운영 역량, 운영계획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거점을 확보하고 창작활동에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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