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용인시위원회는 23일 기흥역사에서 대통령 경호실이 강성희 국회의원을 강제로 퇴장시킨 사건을 규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22대 총선 조병훈 용인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 사건은 자연인 강성희에 대한 폭력인 동시에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에 대한 탄압이자 민주주의 훼손"이라며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캠페인에 동참한 시위원회 운영위원 역시 대통령 경호실 폭력행위를 규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정권 심판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은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과 공조해 대통령 사과와 경호처장 경질을 요구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 소집을 추진 중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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