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와 여성가족부는 23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3년과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제고와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정책 형성 교육,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를 뜻한다.

류광열 부시장은 "지역 정책 수립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 동안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드려고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들 5대 목표를 세워 다양한 정책을 실천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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